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 두산 VS KT

한국 시리즈 1차전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KT가 두산을 상대로 4 : 2 승리를 거뒀습니다.

쿠에바스 선수가 한국시리즈 1차전 MVP를 받았습니다.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확률이 73.7% 였습니다.

과연 2차전은 어떤 팀이 이길지 먼저 2차전 선발 투수 살펴보겠습니다.

1차전을 승리한 KT 선발투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KT는 두산 킬러 소형준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시인상을 받은 소형준은 

올 시즌 24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부진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산 타선에게는 저승사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두산전에 3차례 나가 2승 평균자책점 1.00(18이닝 4 실점 2 자책)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율이 0.308로 높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을 상대한 경험도 있습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나와

6 ⅔ 이닝 3피 안타 1 볼넷 4 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 주었습니다.

나흘 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하여

최주환 선수에게 솔로 홈런을 한방 맞은 기억이 있습니다.

2차전을 승리를 해야 하는 두산 선발투수 살펴보시겠습니다.

두산은 토종 에이스인 최원준 선수를 선발로 선택하였습니다.

최원준 선수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개인 시즌 최다인 

12승 4패를 기록하며 두산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준플레이 오프 1차전(5이닝 무실점) 및 플레이오프 1차전 4 ⅓ 이닝 2 실점

역투를 펼치며 모두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최원준 선수는 올해 KT 타선을 두 번 상대하여

1승 1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냈습니다.

그는 9월 15일 경기에서 6이닝 1 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되었지만

10월 14일 경기에서는 5 ⅓이닝(4 실점) 동안 안타 10개를 맞으며

패배투수가 되었습니다.

한국시리즈 2차전 승리 팀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2승으로 달려 앞서 나가는 KT냐

1승을 하여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 두산이냐

체력적인 부담이 큰 두산이지만

경기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